서교동 3일 카페 방문기

어제 오후엔 지난 1월 덴마크 교육기관 탐방 여행이었던 ’꿈틀비행기’에 다녀온 이후, 두 번째 서교동 오마이뉴스 예쁜 마당집을 방문했다. 오마이뉴스 대표님이 주관하신 ‘오연호 작가와 함께하는 서교동 3일카페’에 참석하기 위해서. 서교동 예쁜 마당에서 오대표님이 직접 내려주신 커피를 마시면서 뜨거운 열정이 꿈틀거리는 분들과 만나 즐거운 대화를 나누고, 강화도 ‘꿈틀리인생학교’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괜찮아’ 기록 영화를 함께 보고, 저녁식사와 맥주를 마시면서 우리 나라 교육현장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다.

특히나 좋았던 것은 교육을 통해 세상을 바꾸고 싶어하시는 좋은 분들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는 것인데, 이 땅의 언론과 교육의 현장에서 큰 일을 하시는 소중한 자산 오연호 대표님의 꿈틀리학교의 쉽지 않은 운영 이야기, 다산문화교육원 이사이신 김남기 선생님의 간절한 소망을 담은 이야기, 얼마전 은퇴하셨다는 서산에서 오신 교장 선생님의 은퇴 후 삶 이야기 그리고 오르프접근법에 관심이 많으셨던 그래서 쉴새없이 질문하시면서 급 친해진 민경찬 섬마을 꿈틀리인생학교 교장선생님과의 대화, 많은 이야기는 못했지만 오래만에 다시 뵈어서 좋았던 강화도 꿈틀리인생학교 김해일 교장 선생님과 덴마크 여행 스텝이셨던 최유진샘과의 만남. 모두 모두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비슷한 생각을 나누면서 공유할 수 있는 분들과의 만남은 언제나 소중하고 또 뜨겁다!!
계속 연대하면서 힘을 모아 이 땅에도 행복한 아이들을 길러내는 덴마크의 자유학교가 늘어나기를 소망해본다. 참으로 신기하게도 드디어 지금 만나는 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분들만 계속 만나게 되어 너무 너무 흥분되고 또 기쁘다. 오래된 미래를 함께 열어갈 분들을 만나는 것일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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