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보관물: 영상과 사진

오르프 접근법과 함께 한 피정

이 영상은 2019년도 1월에 찍은 사진들을 아이폰이 편집하고 아이폰이 선곡한 음악으로 자동 제작하여 만든 영상입니다.

2005년도 여름,가톨릭대학교에 오르프 전용 강의실을 만들어주셨던 김일영 베드로 신부님께서 서울 양재동 성당 교우분들을 위한 피정에 음악 피정을 하면 좋겠다는 제안에 따라 어르신들과 함께 신나게 악기도 연주하고 춤도 추는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어르신들과 신부님들 모두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다하여 기뻤던 기억이 있는데 영상을 보니 새롭네요. 오르프 접근법은 누구에게나, 언제, 어디서나 접근이 가능한 훌륭한 교수법이 틀림없습니다.^^

2023년 1+2월 오르프 2급 자격증 과정 수강생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2023년 1월 마지막 주 토요일부터 시작한 2급 오르프 자격증 과정이 엊그제 토요일 마지막 대면 강의 그리고 어제 저녁 줌감의를 끝으로 모두 마쳤다. 매 시간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따뜻하고 끈끈한 공동체를 만들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멀리 대구에서, 동해에서 새벽부터 분주하게 달려오시면서도 늘 웃음과 기쁨을 안겨주셨던 선생님들께 박수를 보낸다. 이번 워크숍을 함께 진행해주셨던 이교희, 윤종백, 김민초샘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수강샘들과 함께 다음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감사합니다!! 행복했습니다!!

The San Francisco School 탐방영상

이 영상은 아이폰13미니가 인공지능으로 만들어 준 영상입니다~~^^

2015년, 11월 미국오르프협회(AOSA)가 주관하는 컨퍼런스가 San Diego에서 있을 때, 컨퍼런스에 참여하기에 앞서 평소 방문하고 싶었던 The San Francisco학교(Pseschool to K8)를 방문하고 싶었는데, 다행히 Doug Goodkin 선생님의 초대로 학교 수업 시작 시간인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음악 수업을 참관할 수 있었다. 이 학교는 미국 뿐 만 아니라 세계 여러나라에 오르프 강사로 초대되어 활동하고 있는 Doug Goodkin, Sofia Lopez, James Harding 선생님들이 오르프 접근법에 기반한 음악수업을 하고 있는 학교로 유명한데, 이 세 분들은 서로 동료이면서 또 협력자로서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많은 오르프 샘들에게 모범을 보이면서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Doug 선생님은 45년간의 음악교사를 마치고 정년 퇴임을 하셨지만 여전히 에너지 넘치는 활동을 하고 계신다.

샌프란시스코 학교는 시내에 있기 때문에 캠퍼스가 크지도 않았고 넓은 운동장이 있지도 않아 다소 실망하긴 했지만 음악 수업만큼은 철학을 갖고 지도한다는 확신을 받았다. 매일 하교 시간 전에 전 학년 학생들이 학년별로 모여 15분 정도 노래를 부르는 시간을 가졌는데 정말 인상적이었다. 매일 노래를 부른다는 것은 정말 아름다운 일이며, 그것이 미치는 영향 또한 엄청날 것이기에 그렇다.

얼마전에 방문했던 덴마크의 ‘전환 학교'(자유학교)에서는 덴마크의 정신적 지도자였던 그룬트비의 영향으로 아침마다 노래를 부르고 시작한다고 하는데, 우리 나라 학교에서도 이런 활동만큼은 따라하면 어떨까 싶다. 아마도 학폭을 비롯해 현재 우리 학교가 직면하고 있는 많은 어려움들을 풀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나의 학창시절 동안 경험했던 고적대 활동이나 늘 노래를 좋아하던 친구들과 어울려 노래하면서 놀던 일, 성당에서 노래하고 오르간 반주하던 일, 국화 전시회와 함께 가을마다 펼쳐졌던 그림 그리기나 시 쓰기, 중학교 3년 시절 내내 경험했던 음악조회 활동, 고등학교 시절의 반주자 활동 … 이런 경험들이 내 음악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음은 말할 나위가 없다. 예전에 나의 이런 특별한 경험들을 알고 계셨던 장학사님께서 나를 소개하실 때 ‘ 학교 공교육의 혜택을 고스란히 받고 자란 분’이라 하셨는데 나 또한 이 말씀에 동감한다. 특별한 레슨도 없이 자력으로 음대에 갈 수 있었던 이유도 이런 특별한 경험 때문이었을 것이며, 오르프 접근법에 매료되어 지금까지 활동할 수 있는 것 또한 이런 배경 때문이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오르프인스티튜트 50주년 심포지움 사진과 영상 모음

2011년 오르프 인스티튜트 50주년을 맞이하여 당시 한국오르프슐베르크협회 회장이었던 저와 협회 임원들 그리고 회원들이 함께 오스트리아 Salzburg 오르프 인스티튜트를 방문하고, 50주년 심포지움에도 참여하면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당시 사진들과 영상을 모아 공유하오니 즐감하시기 바랍니다~~^^

이 사진은 칼 오르프와 구닐드 케트만이 출판한 5권의 책 ‘Orff-Schulwerk: Music for Children’을 영어로 번역하신 Magaret Murray(1921-2015, 영국) 선생님과 함께 찍은 사진입니다. 마가렛 선생님은 영국 오르프 협회를 창립하셨고, 40여년 동안 영국의 오르프 교육의 최전선에서 활동하셨습니다. 그리고 남아프리카공화국, 호주, 미국 전역에서 오르프 과정을 진행하였으며, 1965년도에는 오르프 인스티튜트에서 처음으로 영어로 진행하는 썸머코스를 시작하였습니다. 또한 오르프 슐베르크의 작업과 관련된 중요한 문서들을 번역한 공로로 세계적으로 그 업적이 높이 평가되고 있습니다. 2011년 당시 마가렛 선생님은 90세의 고령이심에도 불구하고 오르프 인스티튜트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Salzburg를 방문하셨고, 저의 인터뷰 요청에 흔쾌히 응해주시면서 오르프와 관련된 역사적인 이야기들을 많이 공유해주셨습니다.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Orff Werkhaus 방문기

아래 영상은 2009년 당시 ‘한국오르프슐베르크협회’ 회장이었던 제가 독일 오르프 재단 이사인 Ute Hermann과 오르프 미망인 Liese Orff 의 초청으로 오르프가 40년동안 거주했던 Diesen의 Orff Werkhaus을 방문하여 미망인과 함께 담소도 나누고, 오르프가 사용하던 서재와 집을 둘러보면서 찍은 영상입니다. 당시 함께 방문했던 분들은, 독일 오르프 재단 이사장이신 Ute Hermann과 한국 오르프 국제 세미나 때 강사로 오셨던 그리고 지금까지 늘 사랑으로 이끌어주시는 Christa Coogan 선생님, 독일 마인츠에 있는 Schott 출판사에서 당시 아시아지역을 담당하셨던 박경숙 선생님이십니다. 한국에 어떻게 오르프 접근법을 제대로 전달하고 보급할 수 있을까 고민했던 당시에 이 세 분들을 만나면서 그 분들의 관심과 배려 덕분에 줄곧 오르프 여정이 행복했습니다. 다시 한번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본 영상은 곰플레이어로 시청가능합니다. 즐감하세요!

2011 티칭스튜디오: 오르프교수법

이 영상은 2011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공모한 ‘2011 티칭 스튜디오’ 사업에 본 연구회가 선정되어 연구회 연구샘들과 초등교사분들이 함께 참여하여 2학기동안 워크숍을 진행한 과정을 영상에 담은 것입니다. 워크숍이 이루어진 장소는 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 오르프 전용 강의실입니다. 본 사업의 결과물인 자료집은 자료 메뉴-Book Review & Article에 탑재하였습니다.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yutube.com/watch?v=712_Uwp60Pg&t=109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