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S의 모든 글

KOSS에 대하여

오르프 Specilist & Presenter,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기획 , 개발 및 자문, 해외석학초청워크숍을 비롯한 다양한 워크숍 기획 및 진행, 오르프슐베르크연구회 대표. Facebook(https://www.facebook.com/orffmusik). 국내 대학과 대학원에서 오르프 교수법 세미나와 유,초등음악관련 과목 강의, 꿈의 오케스트라 자문 및 평가위원 활동, 가족오케스트라 및 기적의 도서관, 기업 체험 강사

Dancing a Canon 캐논 댄스

이번 아티클은 미국 오르프 슐베르크 협회 (AOSA)에서 발행하는 ‘Reverberations: Teachers Teaching Teachers (반향: 교사가 교사 가르치기)에 12월 12일에 실린 내용을 번역하여 올린 것입니다. 지난 토요일 1급 과정 워크숍 때엔 토시 아론의 원곡 3/4박자 악곡을 2/4박자와 5/4 박자로 변형해서 사용하기도 했는데, 이번에 아티클로 실려서 우연치곤 재밌다 생각되어 얼른 번역하게 되었습니다. 오르프 접근법에서는 캐논(Canon) 혹은 라운드(Round)를 아주 … Dancing a Canon 캐논 댄스 더보기

오르프 3급 자격증 과정 안내

2024년 1월부터 진행되는 오르프 3급 자격증 과정을 안내합니다~~~

오르프 슐베르크의 기본 철학은 인간 본성의 기초에서 시작하여 인간의 원시적 자연 본능에 대한 탐구를 강조하고 나아가 잠재적인 창의성을 일깨우는 것이며, 슐베르크의 핵심은 다양성과 포용성에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활동 즉, 말하면서 음악을 만들고, 노래하고, 악기를 연주하고, 움직임을 하는 활동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21세기에서 요구되는 기술을 배우는 매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기업에서 인재양성 요건으로 표방했던 4C’s가 바로 그것인데, 소통 Communication, 협업 Collaboration, 비판적 사고와 문제해결 Critical Thinking, 창의성 Crativity를 의미합니다.

오르프 슐베르크 환경에서는 ‘놀이’로 시작하여 모방, 탐색(탐구), 즉흥적인 활동을 통해 새로운 음악과 움직임을 만들며, 그룹 활동을 통해 앙상블 및 여러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협업하는 기술도 배우게 됩니다. 또한 이런 활동을 통해서 음악적 개념을 탐구하며 문제를 해결하고,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고 아이디어를 교환하여 최상의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서로 조율하는 방법도 배우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위에서 언급한 4C’s입니다.

여러분들이 어떤 현장에서 활동하든지 지금 이 시대에 적합한 교육방법인 오르프 접근법을 통해 행복한 음악교육, 예술교육, 통합교육, 융합교육을 펼쳐가시기 바랍니다. 유/초/중/고등 학교, 대안학교, 음악치료, 연주가, 예술융합교육, 장애인 교육, 음악학원, 돌봄 및 방과후 강사, 놀이강사, 노인수업강사… 모든 현장에서 활동하시는 선생님들 그리고 음악과 예술활동을 통해 힐링하고 싶으신 분들, 음악에 기반한 융합활동에 관심이 있는 분들, 놀이를 기반으로 한 음악활동이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들, 창의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교수방법이 궁금하신 분들… 강추합니다!!


강의방식: 비대면(줌강의 4시간)+대면(워크숍 36시간)= 40시간
일정: 2024년 1월 9, 10, 11, 12일 (화/수/목/금)
시간: 오전 9시30분-6시 30분 (대면강의 )
장소: 춤추는 사람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194-30, 연희브라운스톤 상가1층 A동 106호 /
홍대입구역 or 신촌전철역에서 탑승 후, 연희 교차로 or 연희브라운스톤 정류장 하차
주차료 1일 5000원

입금계좌 : 국민 659425-96-107040 (예금주/김영전)
수강료: 50만원 (대학생은 30% / 대학원생은 10만원 할인 / 증명서 제출 요함)
문의: 010-3707-5825
* 타연구소 수강샘들의 재수강 혹은 본 연구회 수강샘들의 재수강의 경우, 수강료는 50% 할인된 25만원입니다.

신청하기 https://forms.gle/HhQ3vpQWiQmQg7PG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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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탐구공연지원사업 선정

화성교육협력지원본부 주관의 [2024 예술탐구공연지원] 사업에 저희 연구회 앙상블팀인 ‘오르프앤앙상블’이 이번에도 선정되었습니다. 경쟁률이 예년에 비해 두 배나 높은 탓에 팀을 더 선발하여 모두 30팀을 선발했네요.

2022년도 사업에 처음 선정된 이후, 계속 좋은 반응을 얻어서 올해도 화성지역 초, 중등학교 8곳에서 공연을 하였습니다. 지난 주 2차 심사 때엔 7년차 지원사업 사상 평소 두 배가 넘는 신청으로 인해 최고의 경쟁이 예정된 탓인지 심사 공연장 창문까지 모두 가린 채 평소와는 다른 삼엄한? 환경에서 진행되었는데, 새벽부터 연습을 위해 모인 우리 앙상블팀도 꽤 긴장하긴 했습니다. 10분 동안의 공연 소개와 실연 후, 5분 동안 심사의원들의 질문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질문은 안하시고 학교 현장을 너무 잘 알고 기획했다는 칭찬부터 초.중.고 음악교과과정 분석+학교 현장에 꼭 필요한 음악감상법+아주 수준 높은 연주였다는 극찬을 받았답니다. ㅎㅎ

2024년도 학교 공연은 4월부터 12월까지 실시될 예정이니 동탄을 비롯한 화성 전 지역의 초.중.고등학교에서는 화성교육협력지원본부로 연락하여 오르프슐베르크연구회의 ‘활동이 있는 음악감상 III’를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년도 공연은 춤(dance)곡과 함께 피아노를 비롯한 현악기와 목관악기의 음색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솔로 악기 중심의 곡들로 준비하였습니다. 오르프앤앙상블 팀의 공연은 학생 관객이 객석에서 연주만 감상하지 않고 함께 참여하여 악곡의 특징을 활동으로 나타내는 참여형 공연으로 진행됩니다. 또한 공연 한달전에 학교로 미리 공연 탐구 자료도 보내서 학생들이 연주곡들과 친숙해지는 시간을 갖도록 하고 있으니, 오르프앤앙상블팀의 공연을 원하는 학교에서는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3월 중 화성교육협력지원본부 홈페이지(https://www.hsccie.com/)에서 공지합니다.

오르프앤앙상블팀은 유럽과 미국에서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플륫을 전공한 우수한 연주자들과 함께 악곡의 특징을 리스닝맵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개하는 제가 사회자로 참여하여 진행합니다. 올해 사업과 함께 내년 사업을 위해 함께 애써 준 오르프앤앙상블 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사랑합니다!! 여러분~~~더욱 화이팅합시다!!

  • 화성지역이 아니더라도 서울이나 경기 지역 지역의 초.중.고등학교에서 학교 자체 예산으로 공연을 원하는 학교에도 공연을 가고 있습니다. 혹은 학교뿐만이 아니라 참여형 공연을 원하는 기관이나 기업에서도 공연이 가능하오니 메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orffmusik@hanmail.net / 김영전 (오르프슐베르크연구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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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프 슐베르크 교사 교육과정 핸드북 I

미국 오르프-슐베르크 협회(AOSA)에서 마련한 오르프 슐베르크 교사 교육 과정 (Handbook for Orff Schulwerk Teacher Education Courses)에 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은 by 카렌 K. 벤슨, 전문성 개발 이사( Karen K. Benson, Professional Development Director)에 의해 작성된 것이며, 출처는 미국 오르프-슐베르크협회 사이트(www.aosa.org)임을 밝힙니다. 핸드북 내용은 총 4개의 섹션으로 되어 있는데, 우선 Section 1의 내용을 올리고 조만간 … 오르프 슐베르크 교사 교육과정 핸드북 I 더보기

AOSA Level Course에 대한 질문들

아래 내용은 미국 오르프-슐베르크 협회에서 진행하는 ‘교사를 위한 레벨 코스 교육에 대한 질문’들을 소개한 것입니다. 미국에서 오르프 레벨 과정을 준비하려고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출처는 미국 오르프-슐베르크 협회 사이트(www.aosa.org)임을 밝힙니다. 우리나라 협회에서도 타 오르프 협회의 기준을 참고하여 오르프 교사 자격증 과정 시간과 내용을 강화하길 기대합니다. 또한 제가 협회 회장으로 있던 시기에 ‘리제로테 오르프 여사님께 … AOSA Level Course에 대한 질문들 더보기

미국 오르프-슐베르크 협회 역사에 관하여

아래의 내용은 미국 오르프-슐베르크협회(AOSA) 사이트에서 발췌한 내용을 토대로 작성한 것입니다. 올해로 창립 47주년이 되는 미국 오르프 슐베르크 협회(AOSA)의 역사에 대해 마이클 첸들러(Michael Chandler)가 쓴 글을 보면서 한국 오르프 슐베르크 협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Elizabeth Nichols와 Grace Nash 선생님의 책들이 제 서가에 꽂혀 있는데, 이 분들이 미국 오르프-슐베르크 협회의 창립 멤버로서, … 미국 오르프-슐베르크 협회 역사에 관하여 더보기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오르프 자격증 2급 과정을 마치고 찰칵!
쉬지않고 곧이어 담주부터 1급과정이 진행됩니다~~^^ 에너지 뿜뿜이신 샘들의 열정과 행복 바이러스가 매주 토요일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4주동안 이어졌어요. 하루종일 이런 저런 수다?와 함께 음악을 창작하고 발표하고 피드백 주고 받고… 시간이 후딱 가버렸다는.
추운 새벽부터 KTX타고 올라오시는 선생님들~~ 존경합니다!! 선생님들의 열정 덕분에 우리 학생들의 음악시간은 행복이 넘칠거라고 확신합니다.
우리 이대로 쭈~~~욱 가봅시다!
우리들 교사가 먼저 행복해야 아이들이 더 행복해집니다. ㅎㅎ
A wise teacher makes music 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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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 fun Africa!

오늘 태극권 사부 뢰이 윤승서님의 그림 및 사진 전시회에서 ‘희희락락 fun fun Africa!’ 연계퍼포먼스를 진행했는데, 태극권 도반님들 그리고 뜻밖에 이화서원 김재형 선생님과 야안선생님도 오셨고, 꿈틀리 섬마을 인생학교 민경찬교장선생님과 언제나 응원해주는 정주샘도 친구분과 함께 참여하여 얼마나 든든하고 행복하던지. 신기한건 참여자분들 모두 뛰어난 리듬감각을 가지신건지 노래도 잘하시고 춤도, 연주도 너무 잘하셨다. 모두 너무 좋은 분들이라서 그런건가? 얼마나 집중을 잘하시던지 캐논을 한번에 멋지게 마쳤다는.

내가 태극권에 입문한지 이제 겨우 두 달도 채 안됬는데 그동안 이런저런 많은 교류가 있었던 덕분인지 2년이 넘은 것처럼 벌써 추억도 많고 애정이 깊다. ㅎㅎ 왜 그런걸까? 모임이란게 이렇진 않은데… 새삼 누구와 함께 하느냐, 어떤 사람들이 모인 공동체인가 하는 것이 참으로 중요한것이란 생각이 요즘들어 더 강해진다. 공동체가 지향하는 자가 무엇인지에 따라, 또 리더가 누구인지에 따라 공동체의 힘은 엄청나게 달라지는 것. 그리고 그건 함께한 시간의 여부와 크게 상관이 없기도 하다.

‘뿌리민본’ 활동가이신 뢰이 선생님은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에서 땅과 사람을 살리기 위한 일을 하고 계신다. 동시에 돈으로부터 해방되는 농사 및 적정기술을 보급하고 또 센터를 건립하려고 하신다. 남들에겐 멋져 보이는 외교관 생활을 내던져버리고 스스로 이런 힘겨운 일에 뛰어든다는 건 아무나 할 수 일은 아니다. 오늘 전시회에선 사진마다 담겨진 이야기들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나눠주셨는데 참석하신 분들 모두 크게 공감했을거란 생각이 든다. 무조건적인 지원이 아닌 스스로 자립해서 살아갈 수 있는 농법을 알려주는 것이 정말 더 중요하다는 것을. “ 진실을 움켜쥐지 못하면 기껏해야 무의미한 곳에 가서 노고를 낭비하거나, 심지어 인류를 더욱 비참으로 떨어뜨리는 시스템에 자기도 모르게 일조하게 된다. 반면, 진실을 보고 나면 활동가가 되지 않을 수 없다. 정의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을 때는 행동하느냐 눈감느냐 두 가지 길밖에 없기 때문이다. ” 뢰이 윤승서의 ’아프리카 아시아 혁명 농사기행‘ 중에서.

#날자 아프리카 #뢰이윤승서 #뿌리민본 #ppuri.com #예술융합퍼포먼스 #김영전 # 갤러리지오타 #우프코리아 #이화서원 #북촌

배추와 무와 열무를 수확하다

아침에 줌으로 태극권 수련을 하고 난 후에 텃밭에 가서 배추와 무, 열무를 수확했다. 올해는 작년보다 일주일 정도 앞 당겨진 듯. 작년엔 11개 모종으로 11포기 모두 수확했는데 올해는 38포기를 심어 30포기 정도 수확한 듯 하다. 한 고랑에선 알이 꽉 찬 배추들이 제법 있었는데, 다른 고랑에선 채 속이 차지도 않은 배추들이 많다.
고랑탓인지 모종탓인지… 난 배추를 나르는 일만 했는데도 아침부터 땀방울이 송글송글. 뿌듯하고 충만한 기쁨이 올라온다.

내가 만일 마트에서 이 배추들과 무들을 샀다면 언제 김장하느냐고 한숨을 쉬었을지도 모르겠으나 내가 심어서 수확한 것이라 그런지 배추 한 잎사귀도 아깝다. 우거지국, 시레기국 끓일 때 넣으려면 잘 손질해서 소금 염장을 해두어야지. 작년에도 그렇게해서 일년 내내 맛있는 된장국을 만들어 먹었다. 겨우 두 고랑임에도 올 한 해 여러 채소들을 실컷 먹고 나누어주기까지 했으니 텃밭은 사랑 그 자체다!!

배추들을 싣고 오려는데 농원 사장님께서 고구마 한 박스를 내어주신다. 올해 수확하신거다. 또 근처에서 논을 갖고 있는 지인은 수확한 쌀 10kg을 내어 주셨다. 올 겨울 먹거리가 갑자기 이렇게나 많이 생기다니! 배추를 싣고 오는 길 왼쪽 한강변엔 겨울 철새들이 날아와 열심히 먹이를 먹으면서 헤엄치고 있고, 하늘엔 기러기와 오리들이 떼지어 날아다니면서 까악 까악 소리를 낸다. 아침부터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여기 아니면 어디서 볼 수 있을까…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배추와무와열무수확 #텃밭의즐거움 #김포하성봉성리 #김포생태조류공원 #김포운양동

2023 KOSA정기총회

< 2023 KOSA (한국오르프슐베르크협회)정기총회 안내>

안녕하세요? KOSA 홍보부입니다.
2023 KOSA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2024년도를 준비하려합니다. 풍성한 프로그램이 회원들을 기다립니다!!

     1. 23년도 부서별 보고
     2. 24년도 계획
     3. 회계보고
     4. 최대헌 선생님 강연
     5. 플리마켓  (참여 신청 마감일은 11월 30일입니다.)

 – 일시: 2023년 12월 2일 토요일 오후 1시 ~ 5시 30분 

 – 장소: 노틀담 서울교육관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 54. 3층)

 –  신청 및 문의 : 간사  010-4010-5290 
         위의 번호로 이름, 생년월일, 연락처, 이메일 주소를 기입하여 보내주세요.